부안군 논 전면적 애멸구 방제, 1억4천만원 지원

최근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온 애멸구로 인해 서해안 지역이 비상이 걸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애멸구가 많이 발생하여 심각한 상태며, 특히 2007년 피해를 입었던 계화면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성충이 발견되는 등 월동 애멸구 피해보다는 비래 애멸구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에서는 벼 줄무늬 잎마름병의 방제를 위해 예비비 1억4천여만원을 긴급히 투입하여 13개 읍면 논 전면적 13,334ha에 대하여 지난 11일부터 긴급방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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