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대표에 김종규·백남언 씨... “선거위한 정치세력화” 해석도

지난 4일 부안읍에 있는 행복웨딩홀에서 부안경제발전포럼(이하 부경포럼)이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부안경제의 현안 문제를 비롯하여 새만금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갖은데 이어 정신신경 전문의인 이시형 박사를 초청하여 ‘건강이 경제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이 날 창립기념 강연회를 열었다.

김종규 전 군수와 백남언 전 중앙농협조합장을 상임 대표로 선임한 부경포럼은 정구모 전도의원을 비롯, 조영호·박병진 전 군의원·김태동 전 계화조합장 등을 포함한 15명이 공동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날 포럼발족식에는 임종식 전 군의원, 유정호 장애인연합회장 등도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와 관련, 한편에서는 “지방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정치인 중심의 부경포럼의 순수성에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정치조직 세력화를 꾀하는 것 아니냐”며 그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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