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꽃 이용 국내 최초…내년 시범 농가 지원


식용꽃인 베고니아 등 3종의 꽃을 재배하여 그 수확물로 만들어진 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표 출원됐다. 잼의 이름은 ‘부안 새벽꽃 잼’.

부안 새벽꽃 잼의 상표출원과 함께 잼 가공방법 등은 특허청에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였다. 이번 특허출원은 지난 해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일천만원을 투자하여 식용꽃 베고니아를 이용한 잼 생산연구라는 목표를 세운 지 1년만의 성과다. 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씨는 지난 4일 “많은 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딸기잼과 달리 식용꽃을 이용한 잼 생산은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군은 내년에는 시범농가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식용꽃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부안군의 새 소득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명수 기자
사진제공=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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