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정절차 마쳐...음식점은 계화회관, 변산온천산장 원조바지락죽 두 곳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백합죽과 바지락죽이 선정됐다. 부안군은 지난 6월 향토음식 심의위원회를 열고 백합죽과 바지락죽을 올 해 군 대표 향토음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토업소로는 계화회관과 변산온천산장 원조바지락죽 두 곳이 뽑혔는데 이번 선정은 보건소에서 음식업협회 부안군지부의 추천을 받아 이루어 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1회 이루어지는 향토음식과 음식점 발굴은 전라북도 향토음식발굴 육성조례에 의한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향토음식과 음식점은 8월말 전북도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된다. 향토음식점으로 최종 확정된 곳은 상수도 이용료 일부 감면과 쓰레기 봉투 지원, 군청 홈페이지 게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관계자는 “많은 음식을 향토음식으로 지정하고 싶었지만 추천과 지원에 제약이 있어 두 곳으로 압축했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많은 업체의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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