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껍질 활용…16만5천 마리 부화

국립수산과학원 부안수산사무소는 주꾸미 자원을 증대시킬 목적으로 시범 실시한 주꾸미 자원번식조장 시험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험을 위해 부안수산사무소는 지난 5월 위도 연안 앞바다에 주꾸미 소라껍질 2천개를 설치한바 있었다. 지난 11일까지 관리한 결과 암컷 550개체가 소라껍질 안에 산란해 총 16만5천 마리의 새끼 주꾸미가 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수산사무소 측은 이번 시범을 통해 주꾸미 16만5천 마리를 방류한 효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자원번식 조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은 어업인들의 실제 주꾸미 어획 어구어법을 활용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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