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진 / 전라북도의회 의장

부안독립신문사’가 오늘 창간의 닻을 올리고, 힘찬 전진의 고동을 울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군민주로 창간되는 새로운 유형의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옹호할 대변지로서 빛과 소금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여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 앞장서리라 믿습니다.

또한 공정한 언론보도에 충실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군민들의 생활 속에서 친근한 신문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안은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일찍이 농수산물이 그 어느 지역보다 풍성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산 그리고 광활한 평야가 한 데 어우러져 자연 풍광이 빼어나게 아름답고 인심 좋은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부안독립신문이 이러한 명성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부안은 핵폐기장 부지로 인해 지역 정서가 안정되지 못한 실정으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으며, 오늘 힘차게 창간하는 부안독립신문이 군민을 위하고 지역의 장래를 깊이 생각하는 언론이 되어서 군민화합과 더불어 군민통합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언제까지나 부안 군민들을 위한 진정한 대변지가 되고자 하는 창간정신을 굳게 간직해 나가면서 부안 군민의 알 권리 충족과 희망을 북돋아주고 부안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부안독립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과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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