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개발단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오디 수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매는 지난 3월 오디농가 대표와 업체 측이 합의한 수매협상대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내변산주조, 강산주조, 부안주조, 갯마을수산, 부안참뽕영농조합 등 5개 업체는 부안군 오디 전체 수확량의 40%인 370톤을 시가보다 싼 가격(kg당 4,200~4,700원)에 사들이고 있다.

수매는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치수매로 이뤄지는데, 수매가 이뤄질 경우 농협과 전북은행에 맡겨둔 업체의 수매금액이 농가들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방법이다. 단, 부안주조의 경우엔 수매 당일 현찰로 금액이 지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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