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뽕주를 생산하는 (주)내변산이 지역특화 품목 육성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내변산은 8억 9천만원(자부담 40% 포함)의 사업비를 2차 전북도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0월 지원받게 된다. 농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품목 육성사업의 지원자격은 연매출 5억원 이상업체로 가공식품 주원료의 80%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업체이다.

부안군은 지난 19일 “도내 47개업체가 선정된 가운데 (주)내변산이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ㅌ’김치 등 일부업체들은 매출액 부족으로, ‘ㄱ’수산 등은 주원료 공급기준 미달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군 지역개발단 최용석 씨는 “이번 지원사업은 재배농가와 생산업체가 공생하기 위한 취지”라며 “고창군은 6개업체가 선정됐는데 관내에는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업체가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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