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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축사] 민주노동당과 함께 새로운 지평 열자김혜경 / 민주노동당 대표
부안독립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의 핵폐기장 문제를 다루면서 공론의 장에 대한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로 세워진 신문이기에 더욱 값지고 소중합니다. 수많은 주민들의 주식 참여와 뒤이어 벌어진 자발적 ‘주식나누기운동’은 한국언론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으며, 자신이 출자한 지분의 절반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주인으로 만든, 그야말로 세계 언론사에 유례가 없는 역사적 실험에 맹진하는 신문사로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세계적인 탈핵발전 추세에 따라 지역주민의 합의 없이 핵폐기장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의 핵 위주 에너지 정책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정부는 당장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고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하며, 핵 없는 대안에너지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가보안법 존폐 논란 속에서 민주노동당은 ‘국가보안법은 반인권법이고, 정권안보법이자 공안기관의 생존을 위한 법이며 분단의 비극을 심화시키는 반통일 악법’임을 당론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17대 정기국회에서 대체입법이나 개정이 아닌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해 당의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회의원단은 국가보안법 폐지 입법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의 연대를 비롯하여 다양한 원내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또한 전국의 당원들이 총력을 다 해 국회를 압박하는 대중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부안독립신문 역시 우리 국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을 담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맹아를 틔우는 부안독립신문의 성장과 함께 할 것이며, 다시 한번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김혜경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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