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완공…가뭄 해소에 큰 기대

한국농촌공사 부안지사는 지난 1일 부안 양수장에서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시범 통수식을 가졌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으로 분류되는 하서면 장신리, 상서면 통정리, 계화면 의복리 등 군내의 8곳 지역(740ha)에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0년 10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 27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수장 한 곳과 용수로 18km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부안댐 근처에 양수장과, 용수로 12km가 완공된 상황이다.

이날 통수식에서는 완공된 용수로 중 일부인 부안간선 양수장에서 금광제구간에 이르는 5km의 용수로에 물을 흘러 보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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