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희: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늘고 눈에 띄게 달라졌다. 162호의 물가표, 인물동정, 사회단체소식, 출산장려금, 버스 시간변경 정보 등 아기자기하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가 많아 읽는 재미가 생겼다. 종이의 질도 좋아졌다.

앞으로도 시장, 군정, 일반 이야기가 포함된 내용으로 다른 신문을 보지 않아도 부안의 소식을 다 흡수 할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김주원: 신문이 환해졌다. 지난번 평가에서 경제이야기를 했는데 개선되었다. 지역 기사거리가 많아져 좋아졌다. 그리고 지역학교가 갈 길은 무엇인지, 소신껏 교육을 하고 있는 지역이나 개인의 사례를 찾아준다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박인춘: 아이들이 보는 눈으로 신문을 보게 된다. 환경, 생활과학상식 등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기사들이다. 학생들 관련 이야기, 동네 이야기, 아는 이의 개인적 이야기가 나오면 애착, 관심을 가지게 된다. 반면 고급정보, 심층정보도 필요하다고 본다. 고장의 이야기나 깊이 있는 기사처럼 배우는 측면들도 가치가 있다. 보건소가 지역에 있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많이 가졌는데 지난번 공공의료 기획기사를 통해 보건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새롭게 기획된 ‘희망을 쏜다’의 방향을 잘 잡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지역주민들의 진정한 희망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각 분야의 성공 사례도 좋지만 사회적인 성공은 아니더라도 자기의 일에 행복을 느낀다면 희망일 수 있다고 본다. 내용이나 편집이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졌다.

가네다 세이꼬: 11년을 부안에 살면서 부안에 대해 잘 모른다. 그나마 부안독립신문을 통해 부안지역을 알게 된다. 부안에 정착해서 사는 이민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반갑고 자세히 읽게 된다. 부안주민으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도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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