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전 군수 무소속 출마 가능성 커

대통합 민주신당의 부안군수 재선거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호수 새부안발전연구소장이 19일 오전 구 부안새마을 금고 건물 1층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호수(사진·64) 새부안발전연구소장이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대통합 민주신당의 부안군수 재선거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통합신당은 지난 18일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씨를 부안군수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김종규 전 군수와 김경민 정동포럼 전북상임 부회장은 막판까지 공천 경쟁을 벌였으나 탈락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 전 군수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고 김경민 씨는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에 따른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범여권 최종후보가 누가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25일 이전까지 합당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양당 후보가 함께 출마할 공산이 크다.

한나라당은 김종엽 씨의 출마설이 파다한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 공천자가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까지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강수원 전 군수와 최규환 전 군수, 이석기 서림신문 편집국장, 공천에서 탈락한 김종규 전 군수 등의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어 부안군수 재선거 후보는 6~7명 선으로 압축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