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공문서 작성에 공금유용

전국공무원노조 부안군 지부(지부장 박근엽)가 유영렬 부군수 등 공무원 3명을 허위문서 작성 및 공금유용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고발했다.

박근엽 공무원 노조 부안군 지부장은 지난 7일 “유영렬 부군수와 자치 행정과 공무원들이 지난해 12월 동아리들과의 간담회 등을 명목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501만 9천원을 횡령했다”며 “카드전표 서명을 다른 사람이름을 도용해 허위기재하는 등 직원의 명예도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지부장은 또 “올 해 부군수가 외지출장중임에도 같은 날 여러 건의 업무추진비가 부당하게 지출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노조가 주장하는 공금횡령 시기는 유부군수와 무관한데다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횡령했다는 것도 불확실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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