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을 노린 부안군 공무원이 제 3자를 통해 뇌물을 제공하며 인사를 청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부안군 공무원인 심 아무개씨는 지난 해 12월 6급 승진을 위해 제 3자인 김 아무개씨를 통해 군 자치행정과장에게 현금 2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현금 2천만원을 자치행정과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아무개 씨는 제 3자 뇌물취득죄를, 김씨에게 인사청탁을 의뢰한 심씨에게는 제3자 뇌물교부죄를 적용해 지난 8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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