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2억여원…내년 8월 준공

지난 5일 착공한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예정부지인 서외리 일대.

부안군 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 5일 착공했다.

재래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해 지난 2004년 확정된 이번 사업은 상인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2005년 부지를 정하고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6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안읍 서외리 55-1번지 일원 8337 평방미터에 조성되는 상설시장 주차장은 주차공간 178면과 화장실, 조경과 분수시설을 갖춘 쉼터공간 등이 설계돼 있어 시장상인과 주민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 지역경제과 이세식 씨는 지난 9일 “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재래시장 경쟁력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대형마트 진출로 위축되고 있는 상설시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 부지확보를 위한 토지보상 작업은 지금까지 6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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