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테마파크 조성…관광레져산업 거점 삼아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2007년도 상반기에는 용지보상을 마치고 행정절차 이행 후 하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용지보상 수탁기관인 한국농촌공사가 지난 22일 보상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내년 1월 12일까지 편입된 토지 와 물건조서를 개별 통지하고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연구소, 부대시설, 테마 체험동과 야외 전시장을 포함해 기술, 산업, 보급기지를 결합하는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부가가치형 신경제체제 구축과 지역정체성을 높이고 지역개발 촉진 등 개발효과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레저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삼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학 부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부안의 미래이며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생각으로 획기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7만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는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대외 경쟁력 확보에 필수분야로 IT 및 BT사업 등과 함께 21세기 신산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이 완료되는 2009년도의 부안군은 국제적인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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