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연말 절주 캠페인 벌여

부안군보건소는 연말연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과도한 음주와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자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이 많은수협사거리에서 26~28일까지 3일간 음주 문화 개선을 위한 절주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군 보건소 직원 10명이 참가해 ▲조금씩 시간을 끌며 마시기 ▲적정음주량을 초과하지 않기 ▲ 빈속에 마시지 않기 ▲안주와 함께 마시기 ▲매일 계속해서 마시지 않기 등 음주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며 음주자제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사회문화적 환경변화로 인해 청소년과 여성의 음주율이 증가하고 성인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상태에 빠져 술 관련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절주홍보를 통해 절주 분위기가 확산되고 건전한 음주문화로 거듭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각자가 자기의 건강을 생각해서 적당히 마시고 기분 좋게 일어설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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