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친환경농업 면적 모든 논으로 확대할 계획

부안군이 지난 14일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친환경농업대상 기초단체 부문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상금 2천 만 원을 받았다.

이 상은 친환경농업의 빠른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발전에 공헌한 기관·단체·개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 부안군의 이번 수상은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상을 받은 전라북도 최초 기관단체다.

부안군은 친환경인증 농산물 재배면적 확대(793ha로 전년대비 49%증가), 화학비료 감축 54%, 친환경농업자재 5억 원 지원, 부안군 친환경농업육성 조례제정, 친환경농업 육성 전담조직인 친환경농업과 설치, 친환경농업 연시대회 개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을 계기로 시장개방과 소비의 고급화, 소비자의 식품안전,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에 따라 현재 전체 논의 5.4%에 불과한 친환경농업 면적을 2010년까지 모든 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염기동 기자 yumkd@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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