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노래자랑에서 양익순·김계환 조합원 최우수상

부안농협 원로 조합원 위안잔치에서 여직원이 감사의 마음으로 ‘어머니 마음’을 부르고 있다.

위안잔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조합원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협 총화상을 받은 기념으로 지난 9일 예술회관에서 원로조합원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었다.

겨울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날씨에도 부안읍과 동진, 백산에 거주하는 원로조합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위안잔치시상식에서는 강신옥(부안읍), 신동길(동진), 이순이(백산) 씨가 효행상을 김현자(부안읍모산) 씨가 부부화목상을 받았다.

푸짐한 점심상은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순동)회원들과 농협직원들이 직접 차려냈다.

오후에는 원로조합원 실버노래자랑이 열려 동진면의 양익순·김계환 조합원이 판소리 ‘청춘가’를 불러 최우수상을 백산면 오인규, 부안읍 배동국, 동진면 김정술 조합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부안농협의 여직원이 모두 나와 ‘어머니 마음’, ‘달타령’을 부르며 원로조합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오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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