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송기옥 씨, 공익 임필녀 씨, 문화·체육 이은규 씨

부안군 으뜸군민대상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 으뜸군민대상 선정심의회를 열고 산업부문에 송기옥 씨, 공익부문에 임필녀 씨, 문화·체육부문에 이은규 씨를 으뜸군민대상자로 선정했다.

송기옥 씨
산업분야에 선정된 동진면 송기옥(49세) 씨는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면서 부안쌀 홍보를 위해 전국 30여 곳에 유통망을 설치해 지역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 고품질쌀 431ha 계약 재배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에 백미 100포를 나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필녀 씨
공익부문에 선정된 진서면 임필녀(60세) 씨는 2003년부터 재활용품 판매대금 600만 원을 조성 경노위안잔치를 열고 매년 300포기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식사와 청소 봉사, 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은규 씨
문화·체육대상에 선정된 보안면 이은규씨(51세)는 고려청자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청자제작)으로 지정됐고 전통 청자 특유의 발색과 투명함 재현과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또 장애우를 지도해 장애인 기능올림픽에서 금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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