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양식어가 돕기위해 부안군이 발벗고 나서

최근 가격폭락과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어 양식어가를 돕기위해 부안군이 전어 팔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전례없는 해상 기상여건의 호조로 자연산 전어의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에서 양식산 전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양식장마다 재고량이 눈덩이처럼 쌓였있다. 이에 따라 군은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양식산 전어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양식산 전어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소속 직원과 도내 주요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구매신청을 받고 있는데 불과 3일만에 800㎏(시가4백만원)을 판매하는 등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이번 양식산 전어 팔아주기 운동이 양식어가에는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시식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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