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45명 면별로 활동 들어가

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7일간의 가을철 산불방지체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안군은 이기간 동안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군대책본부를 관할 경제산림과에 설치하고 평일 야간(21:00까지)은 물론이고 공휴일 근무를 시작했다. 이 본부는 군의 산불예방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유지하며 산불 발생시 진화지휘를 통제하게 된다.

또한 부안군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산불감시원 모집을 끝낸 가운데 감시원이 같은 기간동안 산불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감시원들의 배치상황을 보면 진서 8명, 변산 7명, 상서 6명 등 임야 비중이 높은 지역에 많은 인원이 배치된 반면 동진, 위도, 줄포 등은 1명씩 배정되는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부안군은 이같이 산불방지체계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예방 참여요령, 산불 발견시 대처요령, 산불진화 참여요령 등 대군민 산불방지 행동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복원 기자 bwsuh@ibuan.com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