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비해 면적 5.4배 증가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속에서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면서 부안지역 친환경 인증농가와 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부안출장소(이하 농관원부안출장소)에 따르면 2006년 10월말 현재 부안지역의 친환경 인증농가는 553호, 인증면적은 768ha로 지난해의 인증농가 356호, 인증면적 495ha보다 농가수와 면적에서 각각 55% 증가하고 인증면적은 3년 전에 비해 5.4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증종류별 재배면적은 유기농산물 22ha(19호), 전환기유기 22ha(19호), 무농약 208ha(164호), 저농약 516ha(351호)으로 저농약 인증면적이 6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관원부안출장소는 부안군의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증을 신청할 농가는 해당농산물의 파종을 전후해 농관원부안출장소(전화 582-6060)에 상담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농관원에서 실시하는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검사 등 현지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염기동 기자 yumkd@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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