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건강 취약 방문대상자의 우울 및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 350명을 선정해 3~12월까지 대상자 2~3명의 소그룹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밴드체조, 그림 퍼즐놀이 등의 ‘건강 꿀팁! 배달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100명은 2~3명을 50조로 나누어 1조당 6차시 혈압·혈당 기초검사, 밴드체조, 동화책 읽어주기, 그림 퍼즐 놀이, 고른 영양 섭취하기, 그림일기 그리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50명은 운동, 인지 도구를 이용하여 스스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상자의 정서적 지지 및 자가 건강관리를 돕기로 했다.

부안군은 현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건강 취약 대상 홀몸 어르신 등 9782가구를 등록, 방문하여 재가암 관리, 건강 스크리닝 등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감염병 관련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영향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건강 취약 대상자의 건강관리 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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