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60주년 기념 순직경찰 유가족 위문

부안경찰서(서장 양태규)는 지난달 30일, 보훈의 달과 여경의 날( 7월1일) 60주년을 기념해 순직경찰관 유가족을 방문·위로했다.

부안경찰서 여경 11명은 정성어린 성금을 모아 과일, 이불 등 위문품을 준비해 순직경찰관 유가족인 상서면 장동리 박순례 할머니(80세)를 찾았다.

여경들은 할머니로부터 당시 힘들었던 경찰생활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혼자 사는 할머니를 위해 집안과 주변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방문은 ‘60주년 여경의 날’을 맞아 ‘여경 봉사단’이 순직 선배 경찰관의 희생정신과 얼을 기리고, 유가족에겐 경찰가족이라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