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 이용 인출 유도 등 일주일 사이 60여건 발생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해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면서 도리어 입금하게 하는 사기사건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사이 60여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고 통보한 뒤, 현금지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입자 등의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 파악하거나 은행 CD기로 직접 불러내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등 비슷한 사례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는 이와 같은 업무 처리 시 담당자 신분(소속지사, 소속팀, 이름, 전화번호)을 정확히 밝히도록 되어있으므로, 반드시 공단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피해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해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 같은 사례 발생 시 즉각 공단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안지사 583-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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