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지역활동 청년 지원 ‘청년활력센터'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선정

청년친화도시 부안 실현 발판 마련

부안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창조적인 지역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의 교류를 지원할 ‘청년활력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청년 활력 및 자립 지원사업’ 공모에 ‘놀아도 되고! 살아도 되고! 해도 되는, 되는데요 부안! 부안청년센터 「카멜레존」(이하 되는데요 부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활력센터 조성사업 분야는 전국에서 19개 도시가 공모를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광역시와 함께 기초지자체는 부안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되는데요 부안!’을 통해 부안은 청년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청년은 부안에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비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안형 청년 정책 발굴 제안 ▲우프코리아와 연계한 타지 청년들과의 교류 ▲청년-청소년 멘토 멘티 ‘나도 선생님’ ▲청년들의 색깔 있는 놀이축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부안청년연합체를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청년창업 기초교육 및 청년문화 콘텐츠교육 등 ‘청년 행복 코칭사업’ 추진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 및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창업 특화를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안청년센터 기반 구축 ▲부안 청년 거버넌스 구축 ▲부안청년 행복코칭사업 ▲청색 축제 시범 추진 ▲청년 게스트하우스 조성 ▲부안청년협동조합 운영 ▲타지 청년교류 및 지구촌 장터 운영 ▲세계 청년 유튜버 제전 개최 등이 오는 2025년까지 3단계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부안청년센터는 부안군 부안읍 군청길 7-4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며, 청년활동 플랫폼으로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해 청년 친화 도시 부안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스마트창업 보육센터 운영 및 스마트몰랩 100 등 농촌 신활력 사업 연계사업과 매화 풍류 예술공방 및 매화 풍류 문화저장소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 연계사업, 청년문화광장 조성 및 수소 에너지하우스 청년 활동방 운영 등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연계사업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단 한 명의 청년도 외면하지 않고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살아가는 청년친화도시 부안을 실현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안에서 행복하게 자리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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