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레슬링대회 쾌거

부안중학교(교장 김형수) 레슬링부의 한경태(16) 선수가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남자중학생부 그레꼬로만형 76kg급 경기에서 한경태 선수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한 선수가 부안중에 입학해 레슬링을 시작한 지 만 2년만에 올린 쾌거다.

박종복 감독은 “경태는 183cm의 장신으로 성실하고 기량이 뛰어나 장래 대형선수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안중 레슬링부는 지난 1999년에 창단한 뒤 꾸준히 선수를 배출해왔고, 현재 10여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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