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총경 김동진)는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효율적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목적으로 “2020년 수난대비 기본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사고 50% 줄이기에 28일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구조업무로 변화를 주어 해양사고 시 현장 조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합동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조건반사적 대응을 위한 훈련 숙달・과정을 추구하고 불시훈련 시 유관 기관 참여는 물론 훈련을 단계별로 세분화해서 실시한다. 또 훈련 종료 후 현장 대응 세력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훈련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는 피드백을 강화했다. 그리고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개선하여 다음 훈련에 꼭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기술 적용 첨단 과학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고 빈도가 높은 해역 및 시기별 훈련은 고도화하고 야간 시간대 등 발생빈도가 낮은 대형 해양사고는 특화된 훈련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훈련은 서해지방청 주관 분기 1회 이상 실시하며, 수난 구조 종합훈련과 현장과 연계한 구조본부 운영 훈련, 자체훈련 등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다만 1분기(1~3월)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합훈련을 자제하고 통신훈련으로 대체하고 다음 분기 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완벽한 해상치안 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사고 50%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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