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20년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을 21지구(총 13.8km, 부안군 4.5km/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9.3km)에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한다. 이는 농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2월 말부터 공사를 발주해 오는 5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은 콤바인·트랙터 등 농기계와 자동차 통행을 도와 농업인들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와 생산비 절감까지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 마을간 도로망 연결로 인근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농업인들이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19년(예산 12억 6600만원, 총 9km) 사업성과에 이어 올해는 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166% 상향한 21억 원(부안군 6억 3000만 원/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1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업관리로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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