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수산업의 수도 되기 위한 9개 실행과제 제시

친환경·경관농업·종자 산업의 특화·선도모델 구축

국가 어항 확대 및 기능보강, 어업 환경 개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농생명수산업 핵심공약을 내놨다. 새만금에 이어 두 번째 핵심공약 발표다.

이원택 예비후보는 18일 특화자원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생명수산업 육성을 통해 농생명수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안전한 먹거리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농생명 수산업 분야가 진일보하고 있다.”며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생명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공약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제·부안, 부안·김제 농수산식품 자원을 기초로 한 ‘강소식품 클러스터 구축’해 기술, 생산, 유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며, 여기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서울특별시로 공급하는 판매협약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또 유채, 보리 등 경관 농업과 친환경 농업 특화·선도모델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종자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품질화 기술개발과 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 종자가공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농생명수산업 확대와 국립 간척지 농업연구소 설립 등을 약속했다.

수산업에 대한 세부 공약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안 격포와 김제 심포 등에 국가 어항 확대와 기능보강을 추진하고, 부안 해상 연근해 어업 분쟁 해결을 위해 어민들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단기적으로 중형 저온저장창고 설치나 배수로 정비와 같은 농업기반 조성 추진을 서두르고, 중장기적으로는 첨단 스마트농업과 미래 농업에 대한 실용화 연구 등으로 농생명수산업 수도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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