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 여류작가이자 본지에 시를 연재하고 있는 강민숙 시인이 제15대 강서문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강서문인회는 지난 7일 강서문화원 4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 선출을 가진 결과 부안출신 여류작가인 강민숙 시인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는 격려사,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의 건으로 진행됐으며 조남선 현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회장 선출에 나섰다. 후보로는 여류작가인 신두업 작가와 강민숙 작가 두 명이 추천되었으며 강민숙 시인이 28표를 얻어 26표을 얻은 신두업 작가를 2표차로 따돌리고 회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향후 2년간 강서문협을 이끌게 된 강민숙 신임회장은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문학을 새롭게 정립시키는 강서를 만들고 숙원인 문협 사무실을 유치하겠다”라고 큰 포부의 당선 소감을 말했다.
전임 조남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 여러분들 덕분에 대과 없이 마치게 됨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신임 회장님을 적극 돕겠다”고 강민숙 회장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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