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격포여객선터미널 내 승선 대기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대상자 선별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위도에는 관광객 및 건설사업자 등의 출입이 잦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시 선별진료소 등 접근성이 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취약해 위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부안군 보건소는 배가 출항하는 시간에 맞추어 1일 2회 승선 대기자들의 체온을 측정한다.

또 손 소독제와 전단지 비치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교육 등의 홍보 활동도 실시 한다.

한편 보건소는 “우리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중국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580-3188)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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