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상황요원의 정확한 상황판단을  합동근무 및 소통시간 가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이 일주일간의 합동 근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각종 해양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처리를 돕고자 하는 이유에서다.

부안해경 상황실은 전라북도 면적의 70%에 달하는 전북 남부 앞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해양 사건 사고와 범죄, 해양오염 등 모든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하며 해양주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상황실 근무자는 2020년 인사발령에 따라 일선 함정이나 파출소 근무 경력이 풍부한 경찰관 총 15명을 5명씩 3개조로 편성돼 있다. 이들은 연중 24시간 3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 합동 근무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소통의 시간을 가져 지형지물 및 지역민이 흔히 부르는 명칭을 숙지하고 신속 정확한 상황처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근무로 업무를 숙지한 상황실 근무자는 관내 해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어선과 상선의 운항 정보 등을 파악하고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사건사고 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황실 근무자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니 긴장을 놓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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