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튀었을 때 전염된다.

위도면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약자들이 많은 경로당에 손소독제‧세정제·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포스터 부착과 감염병 예방 교육 등 현장 예방 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 마을회관·경로당·주민자치센터·면사무소·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하고, 이와 함께 마을방송과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예방수칙을 꾸준히 안내해 감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할 경우에는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만약 징후가 있을 땐 반드시 조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아직 위도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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