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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에 ‘행복버스’ 운행…“콜하면 갑니다”
위도면이 계획 중인 '갯것길' 주변 풍광들

기존의 행복택시와 거의 같은 방식…이르면 하반기부터
위도면 ‘갯것길’ 개발 계획도 “4~5km 매우 아름다운 풍광”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위도에서 ‘행복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위도 주민들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일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버스는 주민들이 전화로 요청을 하면 태우러 가는 ‘수요응답형’으로 기존의 행복택시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안군은 행복버스로 12인승 승합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위도는 택시 신규면허가 불가능해 택시가 1대도 없다.
이 같은 내용의 ‘부안군 도서지역 교통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부안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부안군은 조만간 건설교통과장과 위도면장을 당연직으로 포함하는 11명 이내의 위도면 버스사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요금 등 세부 운영규정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이후 승합차를 구매하고 2명의 기사를 채용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고 나면 빠르면 올 여름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세부 규정이 마련되진 않았지만 요금은 대체로 1000원 선에서, 운행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운행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위도에는 공영버스 1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약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6회 밖에 다니지 않아 주민의 불편이 가중됐다는 점을 감안해 주로 공영버스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 주체는 위도방범대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분 분석을 통해 진품이 확인된 공룡알 화석.

한편, 위도면은 과거 주민들이 물이 빠지는 때 바지락 등 수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다니던 길사진 참고)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옛날부터 갯것길이라고 불리며 주민들이 다니던 길인데 비석골을 중심으로 경치가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소개하며 “조금만 손을 보면 4~5km 정도의 산책길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한번 와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위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우병길 기자  ibuan@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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