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겨울철 동결방지기(열선)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2월에 경기도 일산 소재 병원에서 보온재 발화 추정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고, 최근 도내 3년(2017~2019)간 열선 관련 화재가 총 10건, 매년 3건정도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동결방지기(열선)에 대한 안전설치 및 관리기준을 홍보하기로 했다. 방법으로는 ▲지락장치(누전차단기) 설치 ▲내부전선 외부 노출 방지 ▲피복손상 주의 ▲겹침 시공 금지 ▲난연성 이상 보온재 사용 ▲KC기준 인증제품 사용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 분리 등이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수도계량기, 물탱크와 보일러 등에 주로 설치하는 열선은 누전 우려가 있다.”며 “피복 손상과 겹칩 시공에 주의하고 함께 사용하는 보온재로 난연 재질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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