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설 명절 전후 먹거리 등 주요 성수용품의 밀수와 불법 유통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오는 31일까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취약지역 중심 해·수산업계, 수입 물품 유통 종사자, 출입국 관계기관, 군, 어촌계 등 민·관·군 첩보·신고 협력망을 확대하고 단속전담반을 편성하여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육상 현장세력을 연계해 현장 중심 집중 형사활동을 실시한다.

주요단속 대상은 ▲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유입차단을 위한 수입금지 식품 밀수·유통 ▲ 농수축산물 밀수 및 식품안전기준 위반 수산물 유통 ▲ 수산종묘 밀수·입식 ▲ 수산물 원산지 둔갑, 금지약품 사용 수산물 판매 등이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에 국민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즐기고 시장 유통질서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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