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에 신속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피난 기구인 완강기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강기는 일반 건축물의 3층에서 10층까지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명줄 같은 기구로 주민들이 대부분 알고는 있으나 실제적인 사용법을 몰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용이 어려운 실태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관내 군민들에게 완강기 사용법 교육과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나선 것이다.

사용 순서는 첫째, 완가기함에서 완강기를 꺼낸다. 둘째,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다. 셋째, 안전벨트를 가슴에 착용한 후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넷째, 아래를 확인 한 후 줄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다섰재, 안쪽에 있던 지지대를 밖으로 향하게 한다. 여섯째,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양팔을 벌린 후 벽을 바란본 자세로 내려가면 된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유사시 완강기를 사용해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완강기 위치 확인과 사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화재 시 소중한 생명 보호와 긴급대피에 도움이 도리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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