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없으면 행정 존재 이유 없다는 인식 갖고 각종 시책 적극 설명 주문

권익현 부안군수가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 실현을 천명했다.

권 군수는 23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군민이 없으면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도 없다”며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정 운영에 있어 놓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군민과의 소통”이라며 “군민과 관련된 각종 사업·시책 추진 시 군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함께 가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철저히 해달라”며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추진 시에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권 군수는 또 “나래청소년수련관과 부안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앞으로 건립 예정인 주요 시설물의 명칭을 시설의 목적과 특징을 잘 살리고 부안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추진해 달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2019년 농산시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20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 선정, 어촌뉴딜 공모 선정 등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형 푸드플랜과 연계해 부안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과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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