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 개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새만금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12월 20일 전라북도, 부안군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장신배수지 건설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배수지(配水池): 상수도 공급지역의 수요량에 따른 적절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정수한 물을 일시 모아두는 저류지

실무협의회에서는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장신배수지 설계비(1.6억 원)가 반영된 만큼 조속히 설계를 추진하여 장신배수지 건설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장신배수지(부안군 하서면 장신리)는 군산의 오식도*, 옥구 배수지**와 함께 새만금 3대 배수지 중 하나로, 1단계 사업으로 총 4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일 5,000톤 규모로 계획되어 있는 생활용수 공급시설이다.

* 오식도배수지: 새만금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배수지(32,000㎥/일) 준공(’18.9)

** 옥구 배수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19.8)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기간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새만금 남부지역의 관광레저용지, 농생명용지 등에 용수를 공급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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