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차질 없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9일 군산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새만금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 이전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예상 갈등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갈등영향분석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용역은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산업협력단이 담당하였으며, 지난 10월부터 전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민관협의회 민측위원 등을 대상으로 면담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되었다.

최종 보고회에 참석한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등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수원, 민관협의회 민측위원은 조사결과에 따라 도출된 예상 갈등 유형과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공유하고, 갈등 예방과 해소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갈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군산, 김제, 부안, 전북도청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지역주민대표,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난 4월에는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하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육상 태양광 1구역(100MW) 착공과 수상태양광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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