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효 국립익산박물관 관장 도서·학술자료 4,058권 기증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신상효 국립익산박물관장으로부터 도서 및 학술 자료 4,058권을 기증받아 12월 17일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신상효 관장은 30여 년간 국립중앙박물관·전주박물관 등에 재직하면서 수집한 도서와 집필한 논문 등이 포함된 연구 자료를 전달하면서 “국립새만금박물관의 건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아무런 조건 없이 박물관 전문가로서 평생 동안 모은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집대성하여 전시·교육·연구하는 국립새만금박물관 설립을 추진 중이며, 소장품 확보를 위해 기증·기탁운동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고고·역사·민속·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로 전시기획과 연출에 귀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박물관 개관 후에는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박물관은 설계가 완료되었으며 ‘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3년 개관할 계획이다.

박동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국립새만금박물관 기증·기탁 운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앞으로 적극적인 소장품 확보활동을 통해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새만금박물관 기증·기탁운동 관련 내용은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www.saemangeum.go.kr, 고시공고 2019-4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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