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사대 부속중 학생들, ‘새만금 홍보 전문가’체험시간 가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2월 17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중앙대학교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25명을 마지막으로 ‘나도 새만금 홍보 전문가’라는 2019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기가 직접 ‘새만금’을 설계하고 이를 홍보하는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세대에 새만금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새만금 투자전시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리핑 시스템 등을 활용해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각자 생각하는 미래를 설계한 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체험을 통해 공무원이 되기 위한 요건, 하는 일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직접 새만금을 설계하고 홍보를 해보니 앞으로 만들어질 새만금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박종민 교류협력과장은 “새만금사업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새만금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협업해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개 학교에서 총 10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에도 ‘나도 새만금 홍보전문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신청은 진로체험 전산망 꿈길(http://www.ggomgi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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