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우도농악보존회(회장 라현환)가 오는 14일 오후 6시 부안예술회관에서 무형문화재 7-1호 고 나금추 선생을 추모하는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을 통해 나금추 선생의 제자들은 스승의 추모는 물론 부안우도농악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고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날은 나금추 선생과 함께 활동했던 김종수 선생의 고깔소고군무(무형문화재 7-2호)와 2세대인 김해순 선생의 설장고(무형문화재 7-3호)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이철호 상쇠를 중심으로 한 부안우도농악 판굿·부포놀이 등 제자들의 기량도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살풀이·퓨전난타 등 여러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나금추 선생님을 기리면서 한해를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보답하고 격려와 희망의 자리로 함께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우병길 기자
- 입력 2019.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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