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 부안청자박물관 찾아 부안고려청자 이해도 높여

부안군 백산면은 지난 10일 보안면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마을이장과 부안농협 백산지점 관계자, 면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바로알기 현장이장회의를 개최했다.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지난 2011년 4월 개관한 부안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 가마와 유천(柳川)·우동(牛東)·진서리(鎭西里)에서 출토된 청자 및 조각들이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고려시대 명품 상감청자(象嵌靑瓷)를 만나볼 수는 곳이다.

이번 현장이장회의는 당면업무 공지사항을 전달한 뒤 우리문화 바로알기 지역문화유산 교육의 일환으로 ‘백산면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이장단 문화유산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부안청자박물관 탐방을 진행해 부안고려청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백산면 이장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부안에 살면서도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할 기회가 쉽게 없었는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산면 관계자는 “백산면 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는 이장단협의회가 내 고장 관광자원의 가치를 알고 대외적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백산면이 더욱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