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일 변산면 행복학습센터 ‘나만의 가구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 모임인 ‘누룩꽃 목공 동아리’에서 재능기부 행사로 관내 읍․면 경로당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책장을 만들어 바래청춘학교 문해교사 선생님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부안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누룩꽃 목공 동아리’는 지난 2017년 ‘나만의 가구만들기’ 변산면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같은해 11월 ‘제1회 변산면 행복학습센터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변산면 지역 소외계층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가야금, 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섹스폰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지난해까지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 ‘누룩꽃 목공 동아리’는 현재 관내에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래청춘학교(문해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수강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가구를 만들기로 계획하였고 사전 문해교사 선생님들과의 회의를 통해 학습장에서 가장 필요한 가구인 책장을 만들어 이날 재능기부 전달식을 통해 부안읍 주공1차 경로당, 부안읍 동신아파트 경로당, 주산면 제일신성 경로당, 행안면 마동 경로당, 백산면 대산 경로당 담당 문해교사 선생님들께 전달하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뜻깊은 재능기부를 통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누룩꽃 목공 동아리’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평생교육이 앞장설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31일 올해 신설된 행안면 행복학습센터 ‘가구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행안면 소외계층 독거노인 15분을 모시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원목 밥상을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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