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환경부가 평가한 2019년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법 제23조 2항의 규정에 따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올해 발전상 수상으로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군은 3개 분야 2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전년과 비교해 종합득점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운영인력 전문성 확보, 수질기준 관리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나 노후관로 개량과 유수율 개선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얻어 전국 159개 평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발전상으로 선정됐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관이 해마다 늘면서 적수나 탁수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과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한발 빠르게 자산관리 정보시스템,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등 선진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군민에게 더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수도관망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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