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 및 1:1 결연 추진

부안군 변산면은 올해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위험에 처한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기능 강화를 위해 마을희망지기(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확대 운영한다.

변산면은 지난 3월부터 47명의 마을희망지기가 구성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취약계층 등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을희망지기가 48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방문 상담 및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변산면은 마을희망지기가 위기가구 발굴에 있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국, 편의점, 미용실, 공동주택관리소장 등 지역내 생활업종 종사자를 확대 위촉하고 고위험 위기가구와 결연(1:1, 1:多)을 맺어 고위험군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선 변산면장은 “동네방네 구석구석 잘 아는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찾고 도와주는 마을복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