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전해상 풍랑주의 보 발효에 따른 계류상태 등 각별한 주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과 기상악화(서해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과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강풍으로 부산지역 크레인이 밀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대조기 해수면 상승으로 격포항 내 어선이 침수 전복되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부안해경은 채석강 등 상시 고립자 발생구역에 물 때 감안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방파제와 갯바위 등 안전취약 개소에 대한 낚시객과 관광객 등의 출입을 사전 통제하고 긴급상황 발생 대비 구조태세를 갖춘다

또한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 우려 개소를 점검하고 항내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 및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 월파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류상태 등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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